매거진 퍼즐
식탁 위 논쟁거리, GMO와 유전자변형식품을 알아보자!
“GMO가 정확하게 뭐야?”
“NON-GMO 표시가 있는 식품만 먹어야겠다!”
요즘 마트에서 식품을 고르다 보면 ‘NON-GMO’라는 표시를 자주 보게 됩니다. 왠지 더 안전해 보이고, 괜히 한 번 더 눈길이 가기도 하죠. 그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GMO 식품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GMO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또한 우리가 실제로 마주하는 것은 GMO가 아니라 GMO를 원료로 한 유전자변형식품인데요. 이번에는 유전자변형식품과 GM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전자변형이란?
유전자변형이란, 현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축산물·수산물·미생물의 유전자를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이루는 핵산을 세포나 세포 안의 소기관에 직접 넣는 방식, 또는 서로 다른 생물의 세포를 결합하는 기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GMO는 무엇인가요?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생물체를 유전자변형생물체(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라고 합니다. GMO에는 유전자변형 농산물뿐 아니라 미생물, 동물도 포함됩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이란?
유전자변형식품이란 유전자변형 농산물·축산물·수산물·미생물을 원재료로 하거나 또는 이용하여 제조·가공된 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맛은 좋지만 해충이나 병에 약한 유전자에 해충에 강한 유전자를 도입하여 병에 강하고 맛좋은 옥수수를 만드는 것입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가 대부분이며, 이 외에도 사탕무, 알팔파, 감자, 파파야, 사과 등 다양한 작물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수입 또는 생산되는 유전자변형식품은 '유전자변형식품등 안전성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안전성을 확인한 후 수입 및 판매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심사는 EU,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제안한 '실질적 동등성 원칙'에 따라 심사하고 있으며, 유전자변형식품과 기존 식품의 독성, 알레르기성, 영양성 등을 비교·평가하여 차이가 없으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GMO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식품 표시 사항에 기재된 GMO 표시를 확인하면 됩니다! 국내에선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와 그 가공품(팝콘, 콘플레이크, 두부, 된장, 콩가루 등)이 GMO표시 대상입니다. 분명한 GMO일 경우 '유전자변형식품' 또는 '유전자변형포함식품' 등으로 표시하게 돼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된 원료 사용 여부를 확인 할 수 없는 경우엔 '유전자변형포함 가능성 있음'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내려진 상태는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유전자변형식품을 “무조건 안전하다”거나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막연한 불안보다는 유전자변형식품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게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참고 기준으로 삼아,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1. 식품안전나라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
2. 식약처블로그 (https://blog.naver.com/kfdazzang/221526238899)
글 마이퍼즐 학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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