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정말 싫다 싫어! | 마이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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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정말 싫다 싫어!

“코로나 보다 더 심하네…황사”

“황사 때문에 앞도 안보이고 눈도 따가워!!!”


너는 왜 오는 것이냐?
올해는 제발 안 왔으면 했는데,
어째서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인지
너란 놈 이제 보고 싶지 않은데,
너는 항상 혼자 오지 않고 질병이라는 친구들을 데려오는구나
내년에는 부디 오지 말거라! 제발!

위의 시는 봄에 오는 황사를 빗대어 작성한 즉흥 시로, 봄에 오는 황사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시구의 내용과 같이 봄이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황사는 도대체 왜 오는 것일까요?

삼국시대에도 날아온 황사!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실 황사는 최근에 심해진 것 일뿐 우리나라 역사 기록인 삼국사기에도 황사에 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황사 관측을 시작한 1960년부터 황사 관측 일수를 보면, 해마다 차이가 있으나 1990년대를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잠시 주춤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2020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황사 관측일수 추이 - 1960(년) :1, 1980:5, 1990:3, 2000:10, 2010:15, 2015:15, 2016:7, 2017:10, 2018:5, 2019:3, 2020:5, 2021:14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황사관측일수]

최근 들어 황사가 심해진 것은 몽골초원지대의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사막 지역이 아닌 중국내륙에서도 황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황사가 단지 모래바람에 불과하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황사는 호흡기 및 눈에 들어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꼭 잠그기만하지 말고 환기도 필요해요!

황사가 자주 오는 계절에는 기상청의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습니다. 만약 황사가 발생했다면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은데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집에 돌아왔을 때는 샤워를 하거나 손발을 깨끗이 씻고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발생했다면 창문을 닫는 것이 좋으나,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최소한의 내부 공기를 환기할 필요가 있으며 환기 후에는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약 구입해 놓은 채소나 과일 등 식료품이 황사에 노출되었다면 충분히 세척한 후, 요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황사 대비 이것만은 꼭!!! -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해요. / 실내 공기정화기, 가습기 등을 준비해요. - 외출 시에는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긴 소매 의복 등을 준비해요. / 포장되지 않은 식품은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 용기 등에 넣어요.

[참고 자료]
1. 기상청 날씨누리 (www.weather.go.kr)
2. 보건복지부 보도참고자료 황사 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 수칙 (www.mohw.go.kr)
3.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자연재난행동요령 황사 (www.safekorea.go.kr)

마이퍼즐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 생활습관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개인에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합니다.


마이퍼즐 학술팀

미세먼지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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